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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온열질환 대처법 6가지 - 찜통 무더위 큰일 납니다.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가 겹치면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불쾌지수가 급상승합니다. 특히, 여름 땡볕 아래에서 일을 하거나 야외 활동을 할 경우 열사병 등 다양한 온열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온열질환은 조기 대처하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그 증상과 대처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열사병
열사병은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신경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심한 두통, 오한, 혼수상태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합니다. 열사병 환자는 땀이 나지 않으며, 피부가 뜨겁고 건조합니다.
대처법:
- 119에 신고 후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킵니다.
- 선풍기 등을 이용해 체온을 낮춥니다.
- 의식이 없을 경우 물을 먹이지 않습니다.
2. 열실신
열실신은 더위로 인해 체온이 상승하면서 혈액이 피부로 몰려 뇌로 가는 혈액이 부족해져 발생하는 일시적인 의식 상실입니다. 주로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설 때 나타납니다.
대처법:
-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눕힌 후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줍니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3. 열경련
열경련은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과 미네랄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하는 근육 경련입니다. 주로 더운 환경에서 강도 높은 운동이나 육체노동을 할 때 발생합니다.
대처법:
- 수분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 경련이 멈추더라도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에 활동을 재개합니다.
4. 일사병
일사병은 뜨거운 태양 아래서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체온이 37도에서 40도 사이로 올라가며, 두통, 어지럼증, 복통, 오한 등이 나타납니다.
대처법:
-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여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 휴식을 취하면서 체온을 낮춥니다.
5. 열발진(땀띠)
열발진은 땀구멍이 막혀 땀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작은 발진과 물집입니다. 주로 목, 가슴, 사타구니, 팔다리 안쪽 등에 생깁니다.
대처법:
- 환부를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합니다.
- 발진용 가루나 연고를 발라줍니다.
6. 광각막염(각막 화상)
광각막염은 자외선에 눈이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발생하는 각막의 화상입니다. 눈이 시리고 아프며, 시야가 흐려지고 눈물이 납니다.
대처법:
- 병원을 방문하여 항생제와 항염제 치료를 받습니다.
-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선글라스, 모자, 양산 등을 착용합니다.
결론
여름철에는 온열질환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무더위 속에서 적절한 대처법을 알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외선을 차단하는 등의 방법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하세요.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항상 주의하고 대비하는 습관을 가집시다.